전북대병원 치료병원, 군산과 남원의료원 노출자진료병원 지정
전북도는 메르스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병상확보 등 신속한 진료·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북대병원을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했다.
또 메르스에 노출된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음압병실을 포함해 독립된 병동을 확보하고 있는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등 2개 병원을 노출자진료병원으로 지정했다.
현재 전북대병원은 11개 격리병실과 2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노출자진료병원인 군산의료원(32병실 60병상), 남원의료원(17병실 41병상) 등도 각각 메르스 격리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는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의 병상확보에 따른 손실을 국비로 전액 보전해줄 예정이며,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병원은 메르스 사태가 종식될때까지 유지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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