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리문화의전당서 ‘판소리 다섯바탕 오명창 이명고’ 공연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이 21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판소리 다섯바탕 오명창 이명고’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이난초, 왕기석, 유영애, 이순단, 송재영 등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들과 송원조, 조용안 등 최고의 고수들이 무대에 올라 서로 다른 소리 길과 수준 높은 소리 공력으로 판소리의 다양한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난초 남원시립국악원 예술감독이 수궁가 중 ‘토끼 팔란 대목’, 왕기석 정읍시립국악단 단장이 적벽가 중 ‘적벽강 불 지르는 대목’, 유영애 전북무형문화재가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이순단 전북무형문화재가 흥보가 중 ‘흥보 매 맞는 대목’, 송재영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이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 등을 들려준다.
이날 무대에는 송원조 서울시 무형문화재와 조용안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이 판소리의 장단을 맞춰준다. 공연 진행은 조세훈 전북도립국악원 학예연구실장이 맡는다. 문의 290-5531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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