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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故이기태 열사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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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故이기태 열사 추모식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5.04.2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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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년 4.19혁명을 기념한 故이기태 열사 추모식이 지난 19일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故이기태 열사 추모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과 영동군 각 기관 사회단체장, 그리고 유족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분향 및 헌화,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황정수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이름으로 부정부패에 항거했던 용기, 고귀한 희생을 통해 자유와 민주, 정의를 갈구했던 이기태 열사의 열정에 가슴 뜨거운 존경을 표한다”며 “아직도 식지 않은 4.19 열기가 우리들 마음속에 지지 않는 꽃으로 피어 지역과 나라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故이기태 열사는 충북 영동군에서 태어나 무주초등학교와 무주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마친 후 경희대학교 법대에 입학했으며 재학 중 학생회장으로 3.15 부정선거와 민주항쟁에 맞서다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현재, 무주군 무주읍에는 故이기태 열사의 어머니 김정연 여사(96세, 무주읍)가 거주하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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