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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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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5.04.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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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군수, 국회방문 요청

무주군이 2016년 국가예산 주요 사업 46건(2천 3백 여 억 원)을 발굴하고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황정수 군수도 지난 15일과 16일 상경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국회를 방문해 정무위원회 이운룡 의원(새누리당 정책위 정무정책 조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농림축산위원회 유성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 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 군수는 △태권도원 진입도로 국도 확포장(국비 1,692억 원)이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대상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과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국비 20억원)가 유치·개최될 수 있도록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심의위원회(기재부) 개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 △태권도원이 조성돼 있는 설천면에 정주환경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국비 42억 원) 추진을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톱밥배지를 공급해 덕유산 권역의 버섯재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부권 톱밥배지센터 조성사업비(국비 30억 원)도 요청했으며, 무주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가족종합센터 건립사업비 24억 5천 여 만 원도 요청을 했다.

이외에도 황 군수는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정수장 개량사업(국비 35억 원)을 추진한다는 내용과 안성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지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원 등 태권도 단체 관계자들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사범들의 무주 이전을 위한 △태권마을 조성사업비로 특별교부세 15억 원 지원해 줄 것 등도 요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딛고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관건인 만큼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며, “군청 각 부서에서도 소관 부처들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발굴한 2016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에는 무주아일랜드생태테마파크 조성(국비 250억), 한국무예산업진흥원사업(국비 45억)과 무주톱밥배지센터조성(국비 30억), 원당천 수해상습지 개선(국비 147억), 태권마을조성(국비 10억)을 비롯해 산골버스 ok! 행복버스운영(국비 17억), 장애인종합회관건립(국비 29억), 무주군가족종합센터건립(국비 20억), 무주브랜드리뉴얼(국비 20억), 친환경농자재유통센터조성(국비 5억), 농산물유통센터건립(국비 28억)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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