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제정 협조 당부
전북도의회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 제정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하대식)는 17일 새벽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방문했다.
도의회 새만금특별법 지원특위 의원들은 조를 편성해 19명의 국회 농해수위 위원들을 개별접촉하며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제정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회 농해수위는 안건 47건을 상정했으며 이 가운데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제안 설명한 새만금특별법안은 26번째 안건으로 채택됐다.
농해수위 의원들은 전북도의회 새만금지원특위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찬사를 보내는 등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전남·강진·완도)은 “도의원들이 새벽부터 올라와 새만금특별법 상정을 위해 펼친 특위활동을 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며 “전북도민에게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특위 의원들의 활동 현장에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과 장영달 원내대표가 방문해 격려했으며 김원기 전 의장은 오찬을 함께 하며 새만금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도내 정치권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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