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 송대근 소방교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수여하는 ‘2014년도 베스트 일반인 강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일반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적극 참여한 심폐소생술 강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송 소방교는 군산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지난해 80여회, 1500여명의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송대근 소방교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의 경우 5분 이내에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과 빠른 제세동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다”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많은 분들이 배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지난 2013년도부터 운영해 9명의 구급대원이 일반인 및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군산소방서에 신청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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