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아트미술관에서 30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서양화가 최지연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
28일 교동아트미술관에 따르면 최지연 작가의 제1회 개인전 ‘고상한 야만인’을 30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차가운 색을 중첩시켜 ‘봄’을 표현하거나 한지를 꼬아 틀을 만든 것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호병탁 평론가는 “작가의 열정과 충동에서 견인되는 색채와 선들은 인류의 공동유산인 무의식의 ‘원초적 이미지’를 연상하게 한다”며 “이런 이미지들의 마술적인 힘은 합리성만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사는 우리를 순식간에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것 같은 해방감을 느끼게 한다”고 평가했다.
최지연 작가는 원광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전북미술대전 특선과 무등미술대전·전국온고을미술대전에 입선한 바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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