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가 통화위조 사범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26일 한국은행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올해 발생한 통화위조 등 위폐사범 검거 사건 중 한국은행이 선발심사를 진행해 선정됐으며 전북지역에서는 익산경찰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익산경찰은 지난 7월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1만원권을 불법 위조해 심야시간 인적이 없는 학교 등지로 야식을 배달시켜 지불하는 수법으로 총 3회에 걸쳐 15매를 유통시키고 20매를 보관 중이던 피의자를 사건발생 20일만에 검거했다.
강황수 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의 화폐질서를 혼란케 하는 위폐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해 발본색원 하겠다"며 "무관용 원칙을 지속적으로 적용시켜 법 질서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