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1일 ‘사랑의 연탄 나눔 ’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연탄 나눔은 전주연탄은행 대표 윤국춘 목사의 1,000장의 연탄 기부로 시작되었다. 기부한 연탄은 완주군 용진면 반씨 가구 등 3가구에 전달하였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정성모 군의회의장, 완주경찰서장 조병노,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이병훈, 완주 4대대장 이은윤, 한국농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 이안구, 대한지적공사 완주지사장 이용기, 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정형모, 완주군 산림조합 이창구 조합장, 용진면 자원연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차가 닿지 않는 좁은 골목길에서 줄을 지어 연탄 나르기에 나선 봉사자들은 매섭게 부는 겨울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 장 한 장의 연탄이 추운 겨울 차가운 방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 저소득 가구에 웃음을 선사할수 있어 기쁘다”며 완주군민이 추위에 떠는 사람이 없도록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윤국춘 목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윤국춘 목사는 “나눔의 기쁨과 행복이 온누리에 퍼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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