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의 투자를 이뤄내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주관해 서울 엘타워에서 지난 9일 진행된 간담회는 전북도와 익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 20여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18개 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관계자는 "기업의 어려움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행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01개의 국내외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쉬지 않고 달려 왔다"며 "실질적인 기업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간담회와 양해각서 체결 기업과 수시로 접촉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에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8일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15일~17일 입주신청과 신청예약금 납부를 받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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