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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창농악보존회 문화재 발표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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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창농악보존회 문화재 발표회 성황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4.11.2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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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 (사)고창농악보존회는 지난 20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다양한 풍물 굿을 무대 양식으로 구성하여 제16회 문화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장, 조민규 부의장,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700여명이 모여 고창농악의 진수를 감상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고창농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풍물 굿의 종류를 보유하고 현재까지 풍물 굿의 현장성을 잃지 않고 전통 그대로의 멋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풍무-12광대열전’으로 고창농악의 문굿, 풍장굿, 판굿, 도둑잽이굿을 집약적으로 무대 형식화했고, 특히 12잡색(광대)을 중심으로 12광대이야기를 극화하여 관객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총 5개 프로그램으로 12잡색 광대들이 펼치는 고창농악의 멋스러움을 담고 있다. 정월대보름 나발소리가 울리고 굿패가 마을로 들어가기 위한 통과의례적 과정인 문굿의 형식을 담은 ‘여기가 어디인고!’로 공연이 시작됐다.

한편, 고창농악보존회는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서울세계무용축제에 초청되어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구성진 가락과 함께 멋진 춤사위가 어우러져 전통 그대로 풍물굿의 멋을 간직한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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