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6월부터 11월까지 3기에 걸쳐 7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그린리더 양성이 주요 목적이다.
군은 지난 21일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3기 그린리더(초급과정)”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 소속된 오충현, 황호삼씨를 기후변화강사로 초빙하여 기후변화의 개요 및 이해, 그린스타트 운동과 녹색생활실천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생활화, 불필요한 전등이나 플러그를 뽑아 절전하기 등 온실가스 감소 노력이 필요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있어 정부의 정책이나 행정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방법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린리더 양성교육 이수자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녹색생활 실천 전도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는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탄소포인트제, 가정 에너지 진단 등에 참여하게 되며,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고급과정에 참여 할 기회가 부여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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