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도의원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전북도의회 양성빈 의원(장수군)은 ‘농촌융복합산업화’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한 ‘전라북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지사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농촌융복합산업의 효율적인 지원과 발전을 위해 ‘전북도 농촌융복합산업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또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할 경우 필요한 재정과 그 밖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판로지원사업, 농촌융복합산업에 관한 교육?홍보와 창업지원, 연구?개발사업의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양 의원은 “농업을 과거의 단순한 농업이 아니라 타 산업과 연계한 종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농업도 앞으로 전라북도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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