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 전주국제발식품엑스포가 새로운 성과와 기록들로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발효식품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며 5일간을 일정을 마감하고 27일 폐막했다.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며 이날 오후 3시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 20개국에서 39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19개국 대사관 상무관 등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50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체 B2C 현장 매출은 잠정 집계결과 지난해 37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B2B 상담실적도 3년 연속 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당수 업체가 구체적인 추가 협상에 들어가 향후 성과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5개국 300여명의 학자들이 모여 발효 신기술을 논의한 국제발효컨퍼런스와 전북도 우수 전통주와 식품명인을 집중 조명한 ‘전북식품산업관’은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한국식품의 세계 시장진출에 날개를 달아줬다.
폐막식에서는 IFFE 우수상품과 소비자가 뽑은 우수업체, 발효백일장 입상자 등을 시상했다.
임실치즈축협의 ‘임실스트링치즈’가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소비자 평가 우수업체상을 받는 등 16개 기업이 수상했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북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며 대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 식품을 통한 전북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확대해 전북도를 한국 식품산업의 수도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