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2일 스포츠파크서 총 61개팀 참여 향토음식 경연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지회장 정철교)가 주관하는 제9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이 오는 11~12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한식의 세계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북의 음식문화 및 향토음식의 개발·육성·보존 등 발전의 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첫날인 11일에는 창작웰빙음식경연대회가 열리며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다문화가족 등 61개 팀이 참가해 각자 창의성 있는 새로운 음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계획이다.
특히 학생부가 많이 참여해 전북음식의 맛과 전통성을 이어갈 후계자 양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에는 향토음식경연대회로 도내 일반음식점과 모범음식점, 향토음식점 61개 팀이 참가해 시·군별 특성화된 음식경연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맛의 고장’ 전북 고유의 음식을 홍보하고 음식에 대한 정보교환과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는 경연의 장으로서 펼쳐지게 된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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