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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대표관광지 가이드라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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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대표관광지 가이드라인 확정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4.09.2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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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2곳씩 추천받아, 내년 상반기 시군별로 육성용역 실시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1시군1명소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오는 11월초까지 14개 시군별 대표관광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군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난 19일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해 일선 시군에 제시했으며, 오는 10월 10일까지 후보지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도는 14개 시군별로 2곳의 관광지를 추천 받아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초까지 최종 1곳을 선정해 내년 1월부터 시군별로 본격적인 육성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군당 10년간 10억원씩 총 140억원의 도비가 지원될 예정인 가운데 별도의 평가를 거쳐 성공 가능성이 높고, 사업이 순조로운 관광지에 추가적인 예산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도는 신규 관광개발 사업이 아닌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관광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선택과 집중식의 거점관광지 육성 가능성 등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또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중에 14개 시군별 대표관광지의 육성과 활성화 방안의 용역이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시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시군이 중심이 된다.

각 시군이 주관해 관광지의 개발방향과 세부계획을 수립하면, 도는 콘텐츠개발과 시군의 개발계획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신규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가이드라인에도 포함시켰지만, 기존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흐름과 개발방향을 접목시켜 전국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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