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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호샤 사장, 문동신 군산시장 면담 '감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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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호샤 사장, 문동신 군산시장 면담 '감사인사'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4.08.3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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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시장, 한국지엠 직영 정비사업소 개설 요청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지난 8월 29일 문동신 군산시장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황지나 홍보부문총괄 부사장, 전영철 노무부문총괄 부사장, 김선홍 군산본부장을 비롯해 진희완 시의장, 이성수 부시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호샤 사장은 “그동안 한국지엠을 믿고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문동신 시장과 진희완 시의회의장, 군산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샤 사장은 “과거 군산공장은 임단협 당시 반대가 높았으나 이번에는 전국에서 찬성이 가장 높게 나오는 등 강경노선에서 상생의 협력관계로 노사화합의 표본을 보여줬다”라며, “GM본사에서도 노조의 온건한 변화와 군산시와 전라북도의 군산공장에 대한 애정에 보답하고자 2017년 쉐보레 크루즈 후속모델을 군산공장에 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동신 시장은 “자동차업계에선 최초로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 타결은 한국지엠 노조에 대승적이고 전향적인 안을 제시한 호샤 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포용력 덕분”이라며 “특히, 차세대 크루즈 모델의 군산공장 생산이 확정된 데 대하여 군산시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GM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한국지엠과 군산공장의 발전을 위해 한국지엠차 구매운동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시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시장은 빠른 시일내에 한국지엠차 직영 정비소를 군산에 설치해줄 것을 당부하고, GM 본사인 디트로이트에서 릭 왜고너 회장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호샤 사장은 9월 중 GM본사 방문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빠르면 10월경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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