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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표 군산쌀, 경기미 아성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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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표 군산쌀, 경기미 아성에 도전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4.08.2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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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품질 쌀 생산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가 과학적인 영농기술 지원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경기미의 아성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옥구읍에 100ha 규모로 전북쌀 품질관리 종합기술 시범단지(대표 김상기)를 조성해 농기센터, 농업인, 농협이 삼위일체가 되어 전국 최고의 쌀 생산에 들어갔다.

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심사 기준을 통과한 원료곡만 전량 옥구농협(조합장 고석중)에서 매입하게 된다.

이 쌀은 현대화된 도정시설을 거쳐 전북지역농협연합회를 통해 쌀 수요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를 비롯해 고가의 쌀로 전국각지에 유통될 예정이다.

한때, 전북쌀은 품질의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쌀 이미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부족해 헐값에 판매되거나 원료곡이 경기도로 유입돼 경기미로 둔갑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쌀알이 일반품종에 비해 굵은 신동진벼를 중점 육성해 경기미 둔갑사례를 방지하고 현재는 전북대표품종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우수브랜드에 지속적으로 입상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전북쌀 이미지가 많이 향상은 되었지만 월등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경기미에 비해 가격차이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향후 3년간 시범단지 운영으로 지역농협연합회와 연계해 경기미에 버금가는 우수한 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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