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한 은행장은 지난 8~9일 전주와 군산, 익산 등의 기업체를 방문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중소기업 방문 결과를 금융지원에 반영해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2010년 김한 은행장 취임이후 중소기업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2조 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을 2014년 6월말 4조 2000억원으로 1조 9000억원(83%)이 증가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다.
김한 은행장은 “이번 지역 중소기업 방문 상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이를 반영하겠다”며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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