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홍보해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선발분야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등 5개이며 6월 10일까지 지자체 추천으로 후보 브랜드를 접수한다.
지역의 우수 브랜드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에서 1차 평가를 실시하고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지자체가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인지도평가, 현장평가, 제품평가 등을 포함하는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서류평가는 브랜드 경쟁력과 조직화, 브랜드 성장성 등을 평가하고 인지도평가는 전국 주요도시의 소비자와 시장 종사자, 유통업체, 학교급식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평가는 브랜드의 시장성과 경영체 적합성, 유통관리 등 계량지표와 정책 수용도 등을 평가하며 제품평가는 가공식품의 디자인·크기·편리성·기호도·향·맛·질감 등을 평가한다.
각 시·도에서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1차 평가를 실시한 후 추천을 완료하면 농정원에서 6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2차 평가를 통해 대상 부팬드를 선정하고 9월 초 파워브랜드 시상 및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5개 분야 22개 농식품 파워 브랜드에 대해서는 9월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 기간 중에 대통령상 등 시상을 하게 되며 총 3800만원의 부상도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발된 파워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홍보, 직거래 장터 전시·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 브랜드관’ 운영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 선정된 21개 브랜드는 1개월간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16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전북에서는 예담채(농협전북지역본부), 자연애(자연애), 담가(성가정식품) 등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031-460-8901/8895)이나 홈페이지 (nongwoo64@ep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