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고창군지회 등 기관ㆍ사회단체 참여로 중고물품에 대한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나누고, 사용 가능하지만 활용하지 않고 집 안에 보관 중인 물품을 ‘아껴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쓰는’문화를 조성하여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아나바다’행사장에서는 의류, 완구류, 도서류, 가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여 중고물품을 필요로 하는 군민이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5일까지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아나바다 운동’이 될 수 있도록 물품 모으기를 전개했다.
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