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오는 7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의 청사 이전계획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실시한 국고대리점 선정 입찰에서 공식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전북 완주군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하는 농촌진흥청 새 청사 안에 점포를 개설하고 농진청과 농업과학원, 축산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식량과학원 등 산하기관 4곳의 주거래은행으로서 국고대리점 업무 등을 수행하고 30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전북본부 박태석 본부장은 “농업·농촌 분야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며 “농촌진흥청과 3000여 임직원들이 전북에 빠르게 정착 할 수 있도록 주거래 은행으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전북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반교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전북혁신도시로 2014년 7월 이전 예정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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