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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 매주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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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 매주 널뛰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3.23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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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이 거의 1주일 간격으로 널뛰기하며 요동치고 있다. 특히 전주시 완산구와 익산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전북지역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북지역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07% 상승해 2월 이후 1주일 간격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같은 널뛰기 장세는 전주시 완산구와 익산시의 매매가격 하락세 장기화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주시 완산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올들어 1월 첫 주(0.03%)와 1월 4째주(0.01%), 3월 첫 주(0.03%) 등 3차례만 올랐을 뿐 나머지 8주는 하락해 올해만 0.36%가 떨어졌다.

익산시는 올해 1월 첫 주(0.04%)만 상승했고 3월 첫 주(0.000) 보합세를 기록한 이외에는 모두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만 1.26%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이에 반해 남원시는 0.41% 상승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2월부터 매주 0.16~0.54%까지 고공행진을 펼쳤던 김제시는 7주만에 0.00%로 보합세를 기록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군산시는 0.21%로 7주 연속 상승했고 전주시 덕진구는 0.14%로 올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

정읍시는 0.18%로 지난주 하락(-0.04%) 1주만에 다시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 소형아파트가 -0.03%로 유일하게 하락했으며 60~85㎡이하는 0.22%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년 이상된 아파트가 0.51%로 크게 올라 주목을 끌었다.

아파트 매매 수요와 거래량은 전주 감소에서 1주만에 각각 2.3%와 1.8% 증가하며 회복기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0.06% 상승해 2월 2째주 이후 6주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규모별로는 60~85㎡이하가 0.19%로 강세를 보였고 수요와 거래도 전주대비 각각 1.7%, 2.4% 증가했다.

지역별 전세가격은 김제시(0.46%)와 남원시(0.41%)가 급등했으며 전주시 덕진구가 0.19%로 그 뒤를 이었고 전주시 완산구는 -0.05%로 유일하게 하락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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