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정예 수출인력 양성을 위해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7일 aT 전북지사(지사장 김권형)에 따르면 식품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수출 확대를 이끌 정예 수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식품 제조, 가공, 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교육한다.
이번 과정은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해외에서의 한식 소비 증가에 따른 농식품 수출 증대와 이에 따른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설된 중기 교육과정으로 올해 35명을 교육, 육성 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40분까지 경기도 수원시 당수동 소재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되며 실무 교육을 강화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1박 2일의 일정으로 워크숍과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총 교육시간은 52시간 이다.
과정의 특징은 이론 강의 보다는 수출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바이어와의 협상전략, 수출기업의 세무관리, 바이어 발굴 및 오퍼, 무역 서류 작성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신청은 교육운영팀 복우근 차장(031-400-3524)에게 문의하면 된다.
aT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은 공산품 수출과 달리 검역, 영양표시, FTA 활용방안, 할랄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농식품 수출업체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