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제태환)가 지난 4일과 5일 영원면 풍촌경로당과 태인면 중앙경로당을 찾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 농업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과 심정지 등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추운 겨울 날씨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이는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데다 신체조절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뇌졸중, 협심증 같은 심혈관계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제태환 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읍면동의 경로당을 찾아 심폐소생술 등 교육은 물론 안심콜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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