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경영회생사업 지원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20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경영회생사업 지원을 받은 농업인 311명을 대상으로 ‘제3차 농업경영능력 향상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경영회생 지원농가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고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가경영개선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 질의답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성원 농지은행처장은 “경영회생 지원농가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정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자연재해와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청산한 후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820농가에 1718억원을 지원했다. 매입농지는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하고 환매권을 보장해주며 경영능력교육과 농업경영컨설팅, 경영진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경영회생을 지원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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