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 정체성 바로 세우기 일환으로 우정청이 ‘백제 온조 특별우표’를 발행한다.
18일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에 따르면 ‘백제 온조 특별우표’ 5종, 180만장을 20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백제 온조 특별우표’는 우리 문화 정체성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2008년 고조선 단군왕검 우표를 시작으로 부여 금와왕, 고구려 주몽, 발해 대조영, 신라 박혁거세에 이어 여섯 번째로 발행하는 것이다.
‘백제 온조 특별우표’는 주몽의 두 아들 비류와 온조, 비류와 온조의 남하, 미추홀로 간 비류,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는 온조, 백제 통합 등 5가지 장면을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백제 건국신화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문성계 청장은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우표 발행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 민족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우표는 시리즈 마지막으로 ‘가야 김수로 특별우표’로 2014년 11월에 발행할 계획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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