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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무주여행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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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무주여행 즐긴다
  • 한용성
  • 승인 2013.11.1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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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코레일, 업무협약… 축제 등 관광자원 활용 상품 개발 추진

무주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무주군의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시켜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의장님을 비롯한 문화체육 관련 공무원들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김인호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관광과 문화, 축제, 스포츠 등 무주군이 보유한 유·무형적 관광자원으로 상품개발 및 활성화에 협력해 갈 것 △반딧불축제와 무주얼음축제 등 무주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들을 열차상품으로 운영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활용할 것 △공통의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서는 태권도원과 무주구천동, 반디랜드, 머루와인 동굴 등 무주군의 관광명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당장 연말부터 이용할 수 있는 ‘덕유산 눈꽃 기차여행’ 상품 운영에 대한 부분을 무주군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앞으로 코레일 홈페이지와 KTX매거진, 전광판 등에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 등에 대한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며, 2014년 인천공항과 대전 KTX가 직결 운행됨에 따라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혼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홍낙표 군수는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의 업무협약이 무주군 관광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원활한 협조와 공유를 통해 두 기관이 모두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차타고 무주여행’은 반딧불이와 축제, 단풍, 눈꽃 등 계절과 자연을 테마로 지난 2002년도부터 여행사와 코레일 상품 등을 통해 운영이 돼 왔으며, 이 상품을 통해 1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무주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의 업무협약이 기차역이 없어도 기차여행이 가능한 곳이 무주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며 폭넓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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