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이 빚은 곰소젓갈과 서해바다 청정 수산물이 한 자리에서 만난 ’제7회 곰소수산물·젓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색(色) 다른 맛! 조상의 지혜가 숨쉬는 곰소 젓갈 수산물’을 주제로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그 동안 행정이 주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민이 주도하는 자율적 축제로 운영되었는데,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2만5000여명이 방문해 다양한 젓갈과 수산물을 맛보고 체험 활동을 즐겼다.
먼저, 우리 농악으로 흥을 돋우고 개막식 축하공연과 내 고장 가수왕 선발대회 등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젓갈 담그기, 바지락 빨리까기, 김치 담그기, 전어 잡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행사도 펼쳐졌는데, 재미와 맛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우리지역 젓갈과 수산물을 구입해 주고 축제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좋은 곰소젓갈과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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