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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볼링, 역도 장애인체전 출전 사상 첫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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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볼링, 역도 장애인체전 출전 사상 첫 금
  • 박종덕
  • 승인 2013.10.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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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이후 최초로 볼링과 역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경미는 대구 대경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절단 및 기타장애 TPB10/TPB11에서 AVR 151.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역도 -55kg급 파워리프팅 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 OPEN에 출전한 문지현은 65kg로  금빛바벨을 들어 올렸다.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선수단이 1일 하루에 금메달 8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둘째날 볼링과 육상에서 잇따라 금맥을 캐내며 이날 하루 금 8개, 은 10개, 동 6개를 추가했다.

 

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종합순위 10위(1만6131점), 메달순위 9위(금13, 은14, 동8)에 올라있다.

 

특히 선수단은 이틀간 한국신기록 4개와 2관왕 2명 등 전북장애인스포츠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날 10년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전민재와 3년연속 4관왕을 목표로 출전하는 전은배는 각각 여자 100m T36~T37와 남자 100m T36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다관왕 시동을 걸었다.

 

또 남자 창던지기 F55 금메달을 따냈던 김정호는 남자 포환던지기 F55에서도 7.33m를 던져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전북선수단 중 첫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여자 창던지기 F56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도연은 포환던지기 F56에서 7.33m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보태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으며,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F54에 출전한 이민재 역시 7.02m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 포환던지기 F38에서 선정미가 5.40m 던져 이날 전북선수단에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단체전 남자 농구는 예선 16강전에서 강호 부산팀을 31대29로 누르고 8강에 올랐으며 지난해 전북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한 좌식배구는 8강전에서 전남팀을 3대1로 가볍게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전북은 대회 3일째인 2일 육상, 역도, 사격, 수영 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대구=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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