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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강원도 양구군수 순창군 찾아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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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강원도 양구군수 순창군 찾아 벤치마킹
  • 손충호
  • 승인 2013.09.25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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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범 양구군수 순창 벤치마킹을 통한 상호 활발한 교류 기대

  강원도 양구군 전창범 군수 등 일행이 25일 순창을 방문해 주요사업지와 관광지를 견학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황숙주 순창군수가 양구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이날 전창범 양구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순창을 방문함에 따라 양 자치단체간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양 지역은 코레일과 연계한 문화, 생태, 농업 등 농촌체험과 관광을 융복합하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장 먼저 순창군청에 도착, 환담한 자리에서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 1월에 맺은 인연으로 새벽길을 재촉하여 이곳 순창까지 먼길을 찾아주신 전창범 양구군수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양 자치단체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창범 양구군수는 “순창은 장류문화의 산업화와 농촌복지, 관광분야등 선진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순창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가겠다”면서 “상호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이 모든 분야에서 우의를 돈독히 하고 교류를 활발히 하여 이익을 극대화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어 전 군수 일행은 건강장수연구소를 방문해 시설 견학과 노후설계교육 과정 등을 살펴보면서 노령인구가 많은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이끌어낸 순창군의 장수정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류사업소로 이동해서는 고추장민속마을 일대와 메주공장, 절임공장 등을 견학하면서 ‘순창고추장’의 유래와 역사, 지역경제효과 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장류의 메카 순창’의 명성에 찬사를 보냈다.

  또 전국 최초 군립공원인 강천산을 트레킹하며 웰빙맨발산책로 체험과 구장군폭포, 병풍폭포 등을 관람하고, 섬진강의 수려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51km에 펼쳐진 자전거길과 향가터널 탐방을 끝으로 벤치마킹을 마쳤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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