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식당 등 일반음식점의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물 사용이 많은 관계로 수인성질병이 많아지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조금만 소홀히 해도 탈이 난다. 여름철 질병유인 인자로는 음식물 섭취에 따른 식중독과 병충해로 인한 질병이 주종을 이룬다.
1년 중 발생률 대부분 차지하는 식중독사고는 습도가 높고 고온일 경우 발생한다. 집단 급식이 이뤄지는 학교나 상가, 예식장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해 매년 음식업소를 점검해 보면 위반사항이 반복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의식변화가 절실한 것이다.
업주들의 의식변화가 없는 한 불량업소는 사라지지 않는다.
수시 점검을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먹는 음식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원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중인구가 밀집하는 피서지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조리시설의 경우 너무 허술하게 위생관리를 하고 있는 곳이 많다.
오염되지 않은 물 공급에서부터 철저한 식기세척과 건조, 위생복 착용, 병충해 차단막 설치 등은 기본이다.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해충은 서식지부터 없애야 한다. 웅덩이 물이나 쓰레기를 방치하면 병원균 매개체가 순식간에 불어난다.
피서객들도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아무 물이나 마구 마셔 배탈이 나거나 병충해로인해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다. 피서지에서는 반드시 물을 끊여 먹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유통기간이 지났거니 조리한 것을 아깝다고해 냉장고에 보관한 후 무심코 섭취했다가는 부작용이 나기 쉽다.
여름철에는 조금만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도 탈이 난다.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은 철저히 방역소독을 해야 한다. 여름철 위생관리는 백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