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농공단지에 입주한 농업회사법인 (주)샘실(대표 강상홍)이 국내 무역회사 2곳과 수출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미국 시카고와 인도네시아에 참모싯잎송편 등 4종의 전통떡을 수출한다.
또한 (주)샘실은 현재 호주, 일본, 베트남, 중동지역의 상사와도 수출을 위한 거래타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이미 생산업체 등록절차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로스엔젤레스, 뉴욕, 워싱톤,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샘실의 수출 성사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 독창적인 제조기술 개발과 기존 전통떡류의 한계점인 장기보관 및 물류 난제를 획기적인 기술로 해결한 결실로 풀이되고 있다.
강상홍 대표는 “전통떡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작목을 개발해 개별농가와 작목반 등에 입식한 후 수매할 계획”이라며 “제품 원재료의 수급안정은 물론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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