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계약 체결 및 토지 매매계약 체결
페이퍼코리아㈜의 군산산단 부지가 확보되면서 이전 및 부지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페이퍼코리아에 따르면 군산2국가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로부터 입주자로 선정돼 입주계약 및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페이코리아는 조촌동에서 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위해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의 옛 중부발전부지에 대한 산업용지 재분양 공고에 지난달 17일 단독 신청했다.
이어 산업단지공단 및 군산시와 협의가 완료돼 지난 18일 산업용지 양도대상자로 최종 확정 통보 받아 이전 부지를 확정했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말 개최된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추진위원회에서 공장이전의 이행약속으로 이전부지의 사전확보 및 현 공장의 부동산신탁 방안이 협의됐다”면서 “공장이전에 대한 군산시의 확고한 의지와 함께 페이퍼코리아도 산단공과 입주절차가 완료된 만큼 공장이전을 위한 개발사업 인허가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 계획안은 현재 16만평 공장부지를 준공업지역에서 주거 및 상업지역 등으로 변경해 단계별로 매각 및 개발하고, 공장은 2016년까지 이전하는 계획이다.
군산의 동부권 발전 및 지역 민원 해소를 위해 추진된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및 공장부지 개발사업은 그 동안 최대 현안이었던 이전부지 확보 문제가 해결되면서 향후 군산시의 절차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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