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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5·18 전북영화제'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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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5·18 전북영화제'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열려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5.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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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5·18 전북영화제'가 올해 다시 열린다.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여 전주시 후원으로 다시 열리는 제3회 5·18 전북영화제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전북대학교 학술문화관에서 진행된다.

2018년과 2019년에 열렸던 두 차례의 5·18 전북영화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영화뿐 아니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영화들을 상영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었다.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송암동’(이조훈 감독), ‘1980’(강승용 감독), ‘김군’(강상우 감독) 등 장편 3편과 ‘양림동 소녀’(오재형·임영희 감독), ‘오늘의 안부’(장광균 감독), ‘에피소드’(김종관 감독) 등 단편 3편을 상영한다. 

특히 영화 '송암동'은 최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4년 전 5·18민주화운동에서 벌어진 대표적 민간인 학살인 '광주 송암동·주남마을 학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암동 학살사건은 1980년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송암동, 효천역 일대에서 20사단 61연대가 광주 외곽봉쇄 작전 중 벌인 민간인 학살과 5월 24일 11공수여단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현재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당시 학살사건에 연루된 계엄군에 대한 검찰 고발을 추진하고 있다.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 장태영 공동집행위원장은 "5·18 전북영화제는 도민들과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세대들이 치열했던 민주화운동 역사를 영상으로 체험하며,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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