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교직과(교직부장 안진경 교수)는 국제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미국 보이시주립대학 사범대학 어문학과장인 스텐 스타이너 박사를 초청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교수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군산대 교직이수학생,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자, 영유아교육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타이너 박사는 교사가 먼저 책읽기를 즐기고 사랑해야 교육효과가 증폭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학생들에게 모델링을 제공할 것과 동화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해 환경을 제공할 것, 학생들과 동화를 읽고 동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 등을 제시했다.
안진경 교수는 “이번 특강이 문해 능력 신장을 위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교수법의 실제를 제시해주었고, 특히 스타이너 박사의 친절하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이너 박사는 미국 와이오밍대학에서 교육과정 및 교수방법전공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아동문학교육관련 교수법에 대한 집중적이고도 장기적인 연구업적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교수법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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