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음식물 쓰레기, 버린 만큼 수수료 내세요!
상태바
음식물 쓰레기, 버린 만큼 수수료 내세요!
  • 김종준
  • 승인 2013.07.10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공동주택 개별 계근 방식 시범 실시

군산시가 오는 15일부터 나운동신아파트, 수송제일오투2차 공동주택 2개 단지 990세대에 시범적으로 개별 계근 방식(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해 추진한다.

환경부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개별 계근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개별 계근은 무선주파수 인식시스템으로 세대별 정보가 입력된 카드를 이용해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인식하고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시범 실시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민대표자의 신청을 받아 내년 1월부터 군산시 전역에 실시할 계획이다.

김장원 자원순환과장은 “그 동안 공동주택은 공동배출 공동부과 방식으로 운영해 사업장, 개인주택에 비해 감량 효과가 떨어졌으나, 이번 개별 계근 방식 도입으로 획기적인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월부터 사업장, 개인주택은 전용수거용기를 이용한 납부칩제 종량제 방식으로 지난해 5,193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13.6%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