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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금강사업단, 금강하구둑 홍수관리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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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금강사업단, 금강하구둑 홍수관리 비상체제 가동
  • 김종준
  • 승인 2013.07.1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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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둑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변용석)은 최근 장마기를 맞아 홍수관리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일부터 시작된 장마의 영향으로 금강상류 충남내륙 지역에 일일최대 강수량 100여mm의 국지적인 폭우가 내렸으나 배수갑문조작팀을 24시간 철야 교대근무 체계로 전환해 계획홍수위인 해발 4.62m보다 훨씬 낮은 평상시 관리수위(해발2.0m) 이하로 막아냈다.

금강은 남한면적의 10분의 1인 9,800㎢ 유역면적을 가지며, 이중 상류유역 약 40%는 대청다목적댐에서 1차로 홍수 조절을 거치고, 나머지 하류유역 약 60%에 내리는 강우량은 직접 금강호로 유입되고 있어 4대강 중 홍수관리가 가장 어려운 곳이다.

금강하구둑이 완공된 지난 ‘90년 전 까지만 해도 금강하류연안 저지대 7,000㏊의 농경지는 역류하는 바닷물에 의해 상습적인 염해 및 홍수 피해를 겪어왔다.

그러나, 금강하구둑이 완공된 이후 홍수예?경보시스템(TC/TM) 시설 등 첨단시스템에 의한 과학적인 관리로 상습적인 재해를 말끔히 해소함으로서 한국농어촌공사의 재해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받고 있다.

금강사업단 관계자는 “이번에 금강유역 중부지방에 시간당 40㎜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본류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금강호 유입량이 평상시 상태로 되돌아 올 때까지 바닷물이 빠지는 시기를 이용해 하루 2회씩 배수갑문 20문 모두를 열어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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