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성의 지위향상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한수 시장은 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시는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추진을 비롯해 건강가정지원 육성,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등의 적극적인 여성의 지위향상 정책 추진으로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시는 그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 취?창업 지원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를 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안책으로 시간연장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하고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육아종합지원
센터를 건립중이다.
또 아버지(남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성이 가정 내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가족관계를 개선해 가정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가정육성을 위해 지원하
고 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 “익산의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사회참여 확대정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해 여성의 지위향상은 물론 시 전체의
가치가 상승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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