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공동발전범시민위원회(위원장 여홍구) 회원과 시민 100여명은 19일 비사벌 사거리, 터미널 사거리 등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 시간에 맞춰 대법원 새만금행정구역 취소소송의 합리적 판결을 촉구하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계류중인 새만금 행정구역 취소소송에 있어 오는 27일 열리는 대법원 2차 공개변론을 앞두고, ‘원칙없는 일부구간 관할결정의 취소’와 ‘새만금 전체구간 관할결정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10만 김제시민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실시했다는 것.
이날 캠페인을 주도한 새만금공동발전범시민위원회(위원장 여홍구)는 “새만금 매립지는 개정 지방자치법 적용의 첫 사례로서 개정된 취지에 맞게 이미 효력을 상실한 해상경계선이 아닌 육지의 경계획정 기준에 따라 만경강과 동진강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경계를 설정해야 김제·부안·군산 3개 시군이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김제시민의 열정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소송과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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