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 온 곳은 멀어도, 경찰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14일 오후 남원 조산동 소재 코리아터커드에서 베트남, 몽골, 중국(조선족) 등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최근 국내체류 외국인들이 갈수록 증가(최근 150만명 돌파, 전체 인구의 3%)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및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마약, 테러, 불법집단행동 연루 예방을 위한 교육과 성폭력, 폭행, 절도 등 외국인 범죄피해 유형 설명 및 예방 요령을 교육하고 페이스 북, 인터넷 카페 등 비하 글 게재금지 등 범죄피해 및 연루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범죄예방 리플릿배부 및 긴급전화번호 안내 등을 실시했다.
남원경찰서는 “가족의 곁을 떠나 이국에 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찰이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드며, 외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드럽고 따뜻한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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