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관계인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골프접대를 받은 전주지검 A검사(41·34기)가 면직됐다.
법무부는 지난 12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A검사를 면직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A검사는 전임지에서 알게 된 지인의 부탁으로 사건을 조회해주고,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7차례에 걸쳐 234만원 상당의 골프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징계위에 회부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또 다른 지인의 부탁을 받고 구속 피고인을 검사실로 불러 부당 접견을 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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