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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안골광장, 명품광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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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안골광장, 명품광장으로 '재탄생'
  • 양규진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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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골광장(전주시 인후동) 일대가 녹음과 주변경관이 조화를 이룬 명품 광장으로 재탄생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왔던 인후동 안골네거리 안골광장 경관조성사업을 착공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안골광장 새 단장은 그동안 통행량 증가와 주변 대단위 아파트 및 상가 건립 등으로 칙칙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낼 뿐 아니라 운전자 시야 방해와 상가간판 가림 민원 등 많은 불편이 초래돼 왔었다


이에 전주시는 안골광장 일대 수목을 새롭게 식재, 보완해 푸르른 녹음을 확보하고 주변 상가 등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보행의 안전성을 우선 확보하고 여유 공간을 재구성해 휴식 기능도 강화했다.


전주시는 광장 조경수로 광작단풍 20여주와 자산홍을 군락 식재해 주변 의류매장 등 ‘패션거리’와 조화를 도모했으며, 가로수로 자리해왔던 느티나무도 40여그루 가운데 상당수가 노령으로 고사되거나 가지가 부러져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가지치기 등 보완을 통해 새 단장했다.


또 광장 교통섬과 주변 인도의 보도 등 노후 보행공간을 디자인 패션블록으로 교체하고 일대 패션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바람 불어도 좋은 날)과 파고라, 의자 등 편의시설도 곳곳에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야간 보행의 안전성과 휴식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교통섬을 중심으로 가로등과 잔디등, 투광기 등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주변상가 폐점으로 인한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아름답고 은은하게 연출하고 통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송하진 시장은 “앞으로도 노후 된 가로변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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