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솔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오승옥)에서 주관한 ‘父子女 캠프’가 호평을 받고 있다.
한솔초 아버지회는 지난 1일 43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여행’으로 순천 정원박람회, 낙안읍성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아버지들이 평소 소홀한 아이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외에도 정읍교육지원청과 연계로 텃밭가꾸기,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아버지회가 열정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서석일 교장은 “직장과 사업 때문에 바쁜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함께하며 사랑을 나누는 등 다른 학교보다 모범적인 아버지회 활동을 통해 한솔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치하했다.
한편, 한솔초 아버지회는 지난 2010년 3월 학부모총회에서 손경호(현 한솔초 운영위원장)씨를 초대회장으로 발족됐으며, 현재의 제2기 아버지회는 회장에 오승옥(인쇄나라 집현전 대표)씨, 부회장 박경호(정읍시청) 채성범(정보통신업)씨, 총무 박광호(회사원), 재무 손완수(현대해상화재보험)씨 등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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