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특화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해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군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살에서 남원기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수군과 남원기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지역의 급변하는 기상환경과 이상기상 발생의 정보를 축적하고, 기상자료를 활용한 공동연구 협력 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특화품목의 병·해충 발생 관련 기상·기후 변화 비교 분석 및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기상정보(SMS 등) 제공, 지역특화 품목 재배 농업인의 기후정보 교육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28일 군은 장수군의 기후변화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양일규 광주지방기상청장을 초청, 평생학습관에서 ‘기후변화 이해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 11기 농업인 대학의 공개강좌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역특화품목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 내 농업인에게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으로 과학적 영농현장 실현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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