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에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여성 친화적 소통 공간이 새롭게 마련된다.
익산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시범구역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을 위한 감성 카페형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는 남중동 주민센터 3층 43㎡을 북카페 및 소규모 회의실로 리모델링해 감성적인 주민사랑방으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 20일 착공해 6월 중순 조성을 마칠 예정인 커뮤니티센터는 사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면밀하게 조사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주민을 위한 작은 토론회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벤치마킹하러 오는 타시군의 견학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최초의 여성친화도시를 넘어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센터를 비롯해 여성친화마을만들기 지도자대학, 여고 주변 조명개선 사업, 밤길 안전지킴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범구역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모델 및 시범사업으로 익산시청과 전북기계공고, 소라산 일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 공간을 개선해 지역 여성들의 일상생활의 미와 경험이 배어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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