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의 전주·완주 통합권고가 이번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27일 “6월 말로 예정된 주민투표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선 이번 중에는 통합권고가 나와야 한다”며 “아마도 이번 주 안에 통합권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통합권고가 나올 경우 완주군은 곧바로 주민투표 공표와 주민투표 일시와 장소 등을 공고(발의)해야 한다. 주민투표 일시와 장소가 발의되면 투표권자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투표 운동을 할 수 있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주민투표는 사전투표제가 적용된다. 이에 투표권이 있는 19세 이상 주민은 사전투표일(투표일 5일전부터 이틀간)이 정해지면 아무 때나 미리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완주군 13개 읍·면사무소에 설치되며 주민투표는 관내 33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전주시의 경우에는 찬성률이 높기 때문에 시의회 의결로 통합 여부가 결정된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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