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4:25 (일)
장기부상열차 신청여부 도, 이달말 최종 결정키로
상태바
장기부상열차 신청여부 도, 이달말 최종 결정키로
  • 윤동길
  • 승인 2007.01.22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교부 사업방향과 틀려 사실상 포기 공식화

<속보> 전북도가 건설교통부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에 대한 참여여부를 1월말까지 최종 결정키로 했다. <본보 1월 16일 2면>

22일 건설물류국 권영길 국장은 “건교부의 도시형(110km/h)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7km) 사업을 도가 구상하고 있는 익산-새만금(44km)에 도입하기 곤란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건교부는 이달 말까지 선정기준안을 발표하고 지역 간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6월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익산역-새만금(비응도) 44km구간에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따라서 이번 건교부의 도시형 중저속 자기부상열차사업과 방향이 달라 그 동안 논란이 돼 왔다. 

도는 건교부의 도시형 사업방향이 다른 만큼 일단 1월말까지 선정기준을 기다려본 뒤 추후 건교부가 구상하고 있는 400km/h 이상의 초고속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교부의 미래고속철도(VC-10) 프로젝트의 추진방향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도가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에 대한 포기의사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