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문소리가 거기로 두번째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연극 거기는 코너 맥퍼슨의 The Weir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강원도 부채끝 마을의 허름한 동네 카페에 모인 남녀의 대화를 그리고 있다.
특히, 무대 앞쪽에도 테이블을 설치, 관객석까지도 가게에 들어온 손님으로 설정해 등장인물에게 직접 맥주를 시켜먹을 수 있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문소리는 마을 남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여인 김정으로 출연한다.
거기는 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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