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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수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사회 임명동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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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수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사회 임명동의 통과
  • 소장환
  • 승인 2007.01.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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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을 내정된 전종수(54) 전 새만금환경국장에 대한 임명의안이 22일 이사회에서 정식 통과됐다.

이날 오전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도 체육회 이사회는 전종수 신임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이의 없이 통과시켰고, 이로써 이사회 임명동의라는 형식절차를 마친 전종수 신임 사무처장은 공식적으로 제14대 사무처장으로 도 체육회의 살림살이를 맡게 됐다. 

또한 도 체육회는 도에서 파견됐던 문명수 전 사무처장이 복귀하면서 라혁일 전 사무처장의 내부 승진으로 한껏 고무됐다가 또다시 도 고위 공무원을 사무처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더욱이 장애인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를 함께 통합하는 문제를 떠안고 오는 공무원출신 사무처장의 역할에 대해 도 체육회 직원들은 물론 체육계에서도 큰 관심과 깊은 우려를 동시에 보이고 있다.  

신임 전종수 사무처장은 이사회에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켜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힌 뒤 “전북체육이 체육강도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사무처장은 전주대 법학과를 나와 1979년 공직에 입문한 뒤 전북도 감사관과 새만금 간척지원사업소장, 건설행정과장, 농림수산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제44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남원시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북체육회관 건립에 따른 토지사용 승인, 전북 유도회 임원 인준 등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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